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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도서 모여든 점쟁이들, 왜 영도다리 아래 좌판 깔았나 유료 전용
「 국내여행 일타강사⑦ 부산 영도 」 # 장면 1 1992년 14대 대선을 1주일 앞둔 12월 11일 아침 부산 초원복국집. 부산의 이 유명 복국집에서 한국 현대사에 길이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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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일성 “김대중 지지하라”…DJ “그런 짓 말라” 북에 항의-김대중 육성 회고록〈19〉
━ 김대중 육성 회고록 〈19〉 1992년 12월 실시된 14대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포스터. 왼쪽부터 김영삼(민주자유당), 김대중(민주당), 정주영(통일국민당) 후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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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J “92년 대선, 노태우 돈 받은 건 부끄러운 일이었다” ⑲ 유료 전용
1992년 12월 18일의 14대 대선은 민주당 김대중(DJ)과 민주자유당(민자당) 김영삼(YS)이 각축을 벌이고, 통일국민당(국민당) 정주영이 변수로 작용하는 구도였다.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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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음파문/“낯선 8명 전날 「그방」서 회식”
◎「모임」 다음날도 같은 방서 식사/“2명은 닷새동안 매일왔다” 복집종업원 진술 【부산=강진권기자】 특정후보 당선을 위한 지역감정유발 등 발언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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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역마녀사냥
1934년 여름 24세의 엘리아 카잔은 미국 공산당에 가입했다. 대공황에 휩쓸려 있던 당시 미국의 의식있는 청년들에게 사회주의는 강력한 구원의 메시지였다. 그러나 카잔은 2년도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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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9화 격동의 시절 검사27년
부산고검장으로 재직하던 1992년 12월 15일 당시 국민당 김동길(金東吉)선거대책위원장이 이른바 초원복국집 사건을 폭로했다. 부산시장과 부산경찰청장,안기부 부산지부장, 보안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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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춘 - 최태민 부녀와 얽힌 우병우 장인의 고령 인맥
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, 우병우(49)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인 이상달(2008년 사망) 전 기흥CC 회장의 경북 고령 인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. 최씨 사건의 대응을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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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일룡 안기부1차장-12.20개각
일본 주재관으로 6년여를 근무한 경찰내 외사통.관악서장 시절감금 경찰관 구출을 위해 서울대에 들어가 4시간여 동안 학생들과 토론을 벌일 정도로 배짱이 두둑하다. .초원 복국집'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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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일 소집 임시국회 與野 극한대립 예고-국민회의
국민회의는 이번 사태를 야권공조 공고화의 계기로 보고 모든 대책의 초점도 이에 맞추고 있다.국민회의가 파악하고 있는 자민련의 태도도 이를 북돋우고 있다. 21일 두차례 있은 박상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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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15대사면.복권-풀려난 사람들 표정
…가칭 새정치회의의 김근태(金槿泰)지도위원은 『재야에 있을 때는 사면복권 여부에 신경을 쓰지 않았으나 현실 정치권에 들어온뒤에는 솔직히 신경이 쓰였다』며 환영.金지도위원은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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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정 전 검찰청장 3일 소환
사직동팀 내사결과보고서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(신광옥 검사장) 는 2일 김태정 전 검찰총장을 3일 오전 10시 소환,조사키로 했다. 검찰 관계자는 "오늘 오후 신광옥 중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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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육계, 총선바람 정중동
공천부적격자 발표 등으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계에도 총선바람이 일고 있다. 총선시민연대가 24일 오전 발표한 공천반대인사 67명중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이나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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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부환 본부장 · 임휘윤 고검장 '운명적 만남'
G&G 그룹 회장 이용호씨가 긴급체포된 뒤 풀려났던 지난해 5월 서울지검장이었던 임휘윤(任彙潤.사시 12회)부산고검장이 22일 서울지검 남부지청 8층에 마련된 특별감찰본부 조사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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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치 농단 피의자 추락한 ‘미스터 법질서’ 김기춘
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7일 오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(왼쪽)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소환조사했다. [사진 김성룡 기자]‘미스터(Mr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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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건으로 본 안기부 정치개입]김대중 납치사건 최대 오점
안기부는 우리 현대사의 굴곡마다 크고 작은 궤적을 남겼다. 그러나 음지에서의 그 많은 노고와 충정에도 불구하고 정치개입 등 대부분이 부정적으로 비쳐지는 내용이다. 가장 큰 충격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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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·14대 대선 사례…"지역 자극해야 선거 승리한다"
13.14대 대선에서 지역감정이란 망령은 중요 고비마다 선거전을 휩쓸었다. 지난 92년 14대 대선구도에 일대 파문을 몰고온 '부산 초원복국집 사건' 은 지역감정 조장사례의 대표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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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론향배·정치파장에 촉각/「도청」수사 한발 물러선 검찰
◎“수사 형평성 잃었다” 야 반발에 주춤/김 전 장관 등과 「진도」 맞추기에 고심 「부산기관장모임」 사건과 관련,김기춘 전 법무장관 등의 조사와는 별도로 도청경위 수사를 서두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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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대선 하루 전에는 어떤 일들이?
D-1. 운명의 순간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. 19일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이제 단 하루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모든 것을 쏟아 붓고 ‘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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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김태정씨 사법처리키로
사직동팀 내사결과 보고서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(부장 辛光玉검사장)는 김태정(金泰政) 전 검찰총장을 3일 오전 소환 조사키로 했다. 전직 검찰총수 소환은 92년 12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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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정·박주선씨 사법처리 방침
대검 중수부는 28일 옷 로비 사건의 사직동팀 최종보고서 유출사건과 관련, 김태정(金泰政) 전 검찰총장과 박주선(朴柱宣)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, 신동아그룹 전 부회장 박시언(朴時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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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변 변호사도 "울산 사건 공소장은 명백한 대통령 탄핵 사유"
청와대의 하명수사·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공개 비판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(민변)에서도 나왔다. 권경애(55) 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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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관 출신 비정치인 박준우 정무수석은 누구?
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외교관 출신의 박준우(60) 유럽연합(EU) 전 대사가 5일 임명됐다. 정치인 출신이 주로 맡아오던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례적으로 외교관 출신이 오른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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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4세 김기춘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은 누구?
청와대 새 비서실장에 김기춘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비서실장에 3선 의원을 지낸 김기춘(74) 전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.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경남고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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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청와대, 시행착오 극복하고 새 출발 하길
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6개월도 되기 전에 청와대를 전격적으로 개편했다. 비서실장과 4명의 수석을 새로 임명했다. 이는 그만큼 초기 인선에 문제가 있었으며, 대통령이 국정운영 동력